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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는 단순히 과거 수익률 순위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는, 심도 있는 분석과 전략을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이 글은 이미 액티브 ETF의 기본 개념을 이해한 투자자가 실전 투자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용 철학을 꿰뚫어 보는 법부터 포트폴리오에 실제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를 위한 운용 철학 및 보고서 분석법

성공적인 액티브 ETF 투자의 첫 단추는 펀드매니저의 '운용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이 실제로 운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름만 다른 비슷한 상품들 사이에서 진정한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투자설명서와 자산운용보고서를 꼼꼼히 분석하는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어떤 테마에 투자하는지를 넘어, 해당 펀드매니저가 어떤 경제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고, 어떤 리스크 관리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기업에 투자하기 전 CEO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살펴보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분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입니다.

  • 운용 경력 및 과거 성과: 운용을 책임지는 펀드매니저의 과거 운용 펀드 이력과 성과를 확인합니다. 특정 시장 상황(상승장, 하락장, 횡보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투자 철학 및 프로세스: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운용 철학(예: 가치주 중심, 성장주 발굴, 바텀업/탑다운)이 구체적인지, 그리고 실제 포트폴리오 구성과 일치하는지 비교합니다. 철학이 모호하거나 자주 바뀌는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트폴리오 상세 내역(PDF) 분석: 상위 10개 종목뿐만 아니라, 전체 포트폴리오 구성을 확인합니다.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대한 집중도가 운용 전략과 부합하는지, 그리고 과도한 쏠림은 없는지 평가합니다.
  • 매매회전율(Turnover Ratio): 매매회전율은 펀드 내 자산이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회전율이 너무 높으면 잦은 매매로 인한 거래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낮으면 시장 변화에 둔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해당 액티브 etf란의 운용 전략에 적합한 수준의 회전율을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위험 관리 전략: 시장 급락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위험 관리 방안이 투자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최대 손실폭 제한(MDD 관리) 원칙이나 현금 비중 조절 규칙 등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위해 반드시 비교해야 할 총보수(TER)와 괴리율

액티브 ETF의 성과는 수익률뿐만 아니라 비용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평가되어야 합니다. 특히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총보수(TER)와 시장가격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괴리율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지표입니다.

총보수(Total Expense Ratio)는 단순히 명시된 운용보수 외에 신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 ETF 운용에 실제로 들어간 모든 비용을 포함한 지표입니다. 보수가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커지므로, 비슷한 전략의 ETF라면 TER이 낮은 상품이 유리합니다. 괴리율은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실제 시장 거래 가격 간의 차이를 나타내며, 이 비율이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될수록 효율적으로 운용되는 ETF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ETF 핵심 지표 심층 비교 분석
구분 총보수(TER) 괴리율 추적오차
개념 정의 운용보수, 신탁보수, 사무보수 등 실제 발생한 모든 비용을 합산한 비율 순자산가치(NAV)와 실제 시장가격(종가) 사이의 차이 비율 ETF의 수익률과 비교지수(BM)의 수익률 간의 차이(변동성)
확인 방법 금융투자협회 또는 각 자산운용사 홈페이지 공시 자료 증권사 MTS/HTS 또는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자산운용보고서 내 운용성과 평가 항목에서 확인
중요성 장기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비용 지표 ETF 운용의 안정성과 유동성 공급자(LP)의 역량 판단 기준 펀드매니저의 '적극적 운용'이 얼마나 성과로 이어졌는지 평가
투자자 유의사항 보수가 높더라도 초과 성과가 이를 상쇄하는지 확인 필요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변동성이 심하면 투자 주의 추적오차가 크다는 것은 BM과 다른 길을 간다는 의미, 그 결과가 긍정적인지 판단해야 함
분석 팁 동일 유형의 다른 액티브 etf란 상품들과 절대 비교 필수 평상시와 변동성 큰 시기의 괴리율 추이를 함께 관찰 단순히 높은 것보다, 목표한 초과수익을 위해 '의도된' 추적오차인지 분석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후 포트폴리오 편입 전략과 비중 조절

성공적으로 '옥석' 같은 액티브 etf란 상품을 골랐다고 해서 투자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서 이 상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액티브 ETF는 전체 자산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코어(Core)' 자산보다는, 추가 수익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전략에 더 적합합니다.

코어-새틀라이트 전략이란, 포트폴리오의 중심(70~80%)은 코스피200이나 S&P500을 추종하는 저비용 패시브 ETF로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나머지(20~30%)를 위성처럼 액티브 ETF나 개별 주식 등에 투자하여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전략 안에서 액티브 etf란 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단계별 접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 목표에 맞는 상품 유형 선택: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유형의 상품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졌다면 가치주나 배당주 스타일의 액티브 ETF를 편입하여 스타일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2. 초기 편입 비중 결정: 새틀라이트 전략에 할당된 자금 내에서 해당 액티브 ETF에 투자할 초기 비중을 결정합니다. 아무리 유망해 보여도 한 상품에 '몰빵'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새틀라이트 자산의 1/3을 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성과 모니터링 주기 설정: 액티브 ETF는 '사놓고 잊는' 상품이 아닙니다. 분기 혹은 반기 단위로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때 단순히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벤치마크(BM)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지, 운용 철학이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4. 리밸런싱 및 손절매 원칙 수립: 투자 전, '어떤 경우에 비중을 늘리고, 어떤 경우에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할 것인지'에 대한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6개월 연속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일 경우 비중 축소' 또는 '최대 손실폭(MDD)이 -15%를 초과할 경우 기계적 손절'과 같은 자신만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감정적인 매매를 방지하는 길입니다.
  5. 포트폴리오 내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 고려: 편입하려는 액티브 ETF가 내 포트폴리오의 다른 자산들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자산들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분산 효과가 미미하므로, 가급적 상관관계가 낮은 상품을 편입하는 것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액티브 etf란 더 자세한 정보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를 위한 운용 철학 및 보고서 분석법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를 위한 운용 철학 및 보고서 분석법은 단순히 제시된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보고서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능동적으로 파헤치는 전문가적 시각을 요구합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설명서와 자산운용보고서를 단순한 서류가 아닌,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과 전략의 진정성을 검증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하는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방법을 제시하여, 투자자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성적 분석: 운용 철학의 진정성과 일관성 파악하기

액티브 ETF의 성패는 전적으로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달려있기에, 그들의 운용 철학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마케팅 문구로 포장된 철학이 아닌, 실제 운용에 녹아 있는 '진짜 철학'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설명서 외에 분기·반기별로 공시되는 자산운용보고서 속 '펀드매니저의 운용 경과 및 향후 운용 계획' 부분을 반드시 정독해야 합니다.

매니저가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편출했으며, 향후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자신의 언어로 서술한 부분을 통해 그의 투자 스타일과 깊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일관된 논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서술하는지, 아니면 시장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며 단기 성과에만 급급해하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아래는 운용 철학의 진정성을 검증하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입니다.

  • 철학의 구체성: '성장주에 투자한다'와 같은 모호한 설명이 아닌, '특정 기술적 해자를 가진 이익 성장 초기 단계의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한다'처럼 투자 대상과 방식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가?
  • 운용 경과 설명의 일관성: 지난 분기 예측과 실제 운용 결과가 어떻게 연결되는가? 자신의 예측이 맞았을 때와 틀렸을 때 모두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원인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가?
  • 포트폴리오와의 연관성: 매니저가 강조하는 투자 철학(예: 저평가 가치주)이 실제 포트폴리오 구성(예: 상위 보유 종목들의 PBR, PER)과 일치하는가? 철학과 무관한 유행성 테마주가 편입되어 있다면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는가?
  • 장기적 비전 제시: 단기적인 시장 등락에 대한 언급을 넘어, 해당 펀드가 추구하는 장기적인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흔들림 없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가?
  • 외부 자료 교차 검증: 가능하다면 해당 펀드매니저의 과거 언론 인터뷰나 칼럼 등을 찾아보고, 공시된 보고서의 내용과 일관된 투자관을 유지하고 있는지 교차 검증합니다.

정량적 분석: 핵심 운용지표로 매니저의 실력 객관화하기

펀드매니저의 철학이 훌륭하더라도 실제 성과로 증명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자산운용보고서에 담긴 정량적 지표들은 매니저의 '실력'을 객관적인 숫자로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단순히 수익률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수익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벤치마크(BM) 대비 얼마나 차별화된 운용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액티브 etf란 상품 분석의 핵심입니다.

이때 '액티브 셰어(Active Share)'와 '추적오차(Tracking Error)'는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액티브 셰어는 벤치마크와 비교해 얼마나 다른 종목을 담고 있는지를, 추적오차는 수익률의 변동성이 벤치마크와 얼마나 다른지를 나타냅니다. 진정한 액티브 펀드라면 두 지표가 모두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표는 전문가 수준의 분석을 위한 핵심 운용지표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액티브 ETF 핵심 운용지표 심층 분석 가이드
핵심 지표 측정 내용 전문가적 해석
액티브 셰어
(Active Share)
벤치마크(BM)와 비교하여 포트폴리오에 다르게 편입된 종목의 비중 일반적으로 60% 이상일 때 적극적 운용으로 평가. 수치가 높을수록 BM과 무관한 소신 있는 투자를 의미. '무늬만 액티브'인 펀드를 걸러내는 1차 지표.
추적오차
(Tracking Error)
ETF 수익률과 BM 수익률 간의 차이(의 변동성) 액티브 셰어와 함께 보아야 함. 액티브 셰어는 높은데 추적오차가 낮다면, BM과 다른 종목을 담았지만 수익률은 비슷했다는 의미.
정보비율
(Information Ratio)
추적오차 1단위 당 발생시킨 초과수익의 크기 (초과수익 / 추적오차) 매니저가 감수한 '적극적 위험'이 얼마나 효율적인 초과성과로 이어졌는지 보여주는 핵심 지표. 높을수록 우수한 운용 능력을 의미. (0.5 이상이면 양호)
R-제곱
(R-squared)
ETF 수익률 변동 중 BM 수익률 변동으로 설명되는 부분의 비율 1에 가까울수록 패시브 펀드처럼 BM을 그대로 따라갔다는 의미. 진정한 액티브 etf란 상품은 이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야 함 (예: 0.85 이하).
상승/하락기 포착비율
(Up/Down Capture Ratio)
BM 상승 시 얼마나 더 올랐는지(상승기), BM 하락 시 얼마나 덜 내렸는지(하락기)를 나타내는 비율 이상적인 액티브 etf란 상승기 포착비율은 100을 넘고, 하락기 포착비율은 100보다 낮아야 함. 이를 통해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평가.

실전 적용: '스타일 드리프트(Style Drift)'를 감지하는 방법

스타일 드리프트란, 펀드가 당초에 표방했던 운용 스타일이나 철학에서 점차 벗어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가치주' 펀드를 표방했지만, 시장에서 성장주가 인기를 끌자 슬그머니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경우입니다. 이는 투자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므로, 정기적인 보고서 분석을 통해 이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일 드리프트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분기별로 공시되는 자산운용보고서와 포트폴리오(PDF)를 꾸준히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과거 포트폴리오와 현재 포트폴리오를 비교하며 투자 스타일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는 스타일 드리프트를 확인하기 위한 단계별 분석 과정입니다.

  1. 기준점 설정: 최초 투자 시점의 투자설명서와 포트폴리오를 기준점으로 설정합니다. 당시 펀드가 표방했던 스타일(가치/성장, 대형/중소형), 핵심 투자 섹터 등을 명확히 기록해 둡니다.
  2. 정기적 포트폴리오 비교: 새로운 자산운용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현재의 포트폴리오와 기준점의 포트폴리오를 비교합니다. 상위 10개 종목의 변화, 섹터별 비중 변화, 평균 시가총액이나 PER/PBR 같은 스타일 지표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3. 매니저 코멘트 확인: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감지되었다면, 자산운용보고서의 '운용 경과' 부분에서 매니저가 그 변화의 이유를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지 확인합니다. 합리적인 근거 없이 시장 유행을 좇는 듯한 설명이라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4. 매매회전율 변화 추이 분석: 과거에 비해 매매회전율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면, 단기 시황에 편승하려는 스타일 드리프트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의사결정: 분석 결과, 합리적 설명 없이 펀드의 정체성이 흔들린다고 판단되면 비중 축소나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고 더 나은 기회를 찾는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입니다.

A: 펀드매니저의 잦은 교체는 해당 액티브 etf란 상품의 운용 철학이나 전략의 일관성을 해칠 수 있는 중요한 위험 신호입니다. 새로운 매니저가 이전의 운용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매니저가 교체되었다면, 새로운 매니저의 과거 이력과 투자 철학을 처음부터 다시 꼼꼼히 분석하고, 교체 이후 발표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운용 방향에 변화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장 상황의 구조적인 변화(예: 특정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변화의 이유'입니다. 펀드매니저가 자산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왜 스타일을 변경해야 했는지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다면, 이는 오히려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철학 없이 단기 유행을 좇는 변화는 경계해야 합니다.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위해 반드시 비교해야 할 총보수(TER)와 괴리율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위해 반드시 비교해야 할 총보수(TER)와 괴리율은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실전 지표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당장의 수익률에만 집중하지만, 보이지 않는 비용인 총보수와 가격 안정성을 나타내는 괴리율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이 글은 총보수의 구성요소를 해부하고 괴리율의 변동성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여, 비용 효율적인 최상의 액티브 etf란 상품을 선별하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총보수(TER)의 함정: '기타비용'에 숨겨진 실제 비용을 파헤쳐라

총보수(Total Expense Ratio, TER)는 단순히 펀드매니저에게 지급하는 운용보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펀드 운용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합산한 '실제 비용'의 개념으로, 투자자의 수익률을 직접적으로 갉아먹는 요인입니다. 액티브 ETF는 잦은 종목 교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총보수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총보수는 크게 운용보수, 신탁보수, 사무관리보수, 그리고 가장 주목해야 할 '기타비용'으로 구성됩니다. 기타비용에는 주식 등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 지수 사용료, 회계감사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매매가 잦은 액티브 ETF의 경우, 이 기타비용의 비중이 높아져 투자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패하지 않는 옥석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심층적인 비용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 총보수(TER)의 역사적 추이 확인: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나 각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현재 공시된 총보수율뿐만 아니라, 과거 1~3년간의 추이를 확인합니다. 총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 그 원인이 운용 규모의 감소 때문인지, 아니면 과도한 매매로 인한 기타비용 증가 때문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 '기타비용'의 상세 내역 분석: 투자설명서나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기타비용의 세부 항목을 확인합니다. 특히 매매·중개수수료율이 동종 유형의 다른 액티브 etf란 상품에 비해 현저히 높다면, 이는 비효율적인 운용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매매회전율(Turnover Ratio)과 연계 분석: 높은 매매회전율은 필연적으로 높은 기타비용으로 이어집니다. 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이 초과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매매회전율만 높다면, 이는 투자자에게 비용 부담만 가중시키는 최악의 조합입니다.
  • 보수 체계의 합리성 판단: 일부 액티브 ETF는 성과에 연동하여 보수를 받는 성과보수 체계를 도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성과보수 산정 기준(예: 벤치마크 초과수익의 몇 %)이 합리적인지, 그리고 투자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구조는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실질 수익률 관점에서의 비용 평가: '총보수 0.8%'는 단순히 1,000만 원 투자 시 연 8만 원의 비용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훼손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총보수가 0.1%p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종 수익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괴리율의 안정성: LP의 역량과 ETF의 건강 상태 진단하기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본질가치인 순자산가치(NAV) 사이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괴리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는 것은, 투자자가 언제든 제값에 ETF를 사고팔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 일부 액티브 etf란 상품에서는, 유동성 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의 역량이 괴리율 안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괴리율의 절댓값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입니다. 평상시에는 괴리율이 낮다가도 시장이 급변할 때 비정상적으로 확대된다면, 이는 위기 상황에서 LP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아래 표는 괴리율 패턴을 통해 ETF의 건강 상태와 LP의 역량을 진단하는 전문가적 분석 방법을 제시합니다.

괴리율 패턴 분석을 통한 액티브 ETF 건전성 진단표
분석 항목 긍정적 신호 (Green Flag) 부정적 신호 (Red Flag) 투자자 대응 전략
평상시 괴리율 수준 ±0.1%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임 절댓값이 크거나(예: ±0.5% 이상) 변동폭이 심함 LP의 기본 역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 대상으로 부적합할 가능성 고려
시장 급변 시 반응 변동성이 커져도 괴리율 확대가 제한적이며 빠르게 안정됨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고, 매수-매도 호가 차이(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짐 위기관리 능력이 취약하다는 신호. 해당 시점의 추격 매수/투매를 자제하고 관망
거래량과 괴리율 관계 거래량이 적은 날에도 괴리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됨 거래량이 급감하면 괴리율이 눈에 띄게 확대됨 기초 체력이 약한 ETF일 수 있음. 분할 매수/매도를 통해 거래 비용 리스크를 관리
장 마감 동시호가 장 마감 시 NAV와 종가가 거의 일치하게 수렴함 장 막판에 괴리율이 의도적으로 확대되는 패턴이 반복됨 일부 세력의 시세조종 가능성 또는 LP의 의무 불이행을 의심. 금융감독 당국 모니터링 필요
LP의 평판 다수의 대형 증권사가 LP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운용사의 다른 ETF들도 괴리율이 안정적임 소수의 중소형 증권사만 LP로 참여하거나, LP가 자주 변경됨 해당 운용사의 ETF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재평가하고, LP 리스트를 반드시 확인

총보수와 괴리율의 통합적 해석: '비용 효율성' 관점의 최종 선택

진정한 옥석 고르기는 총보수와 괴리율이라는 두 개의 렌즈를 통해 ETF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총보수가 아무리 낮아도, 괴리율이 불안정하여 매매 시 손실을 본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반대로 괴리율이 칼같이 관리되더라도, 과도한 총보수가 장기 수익률을 갉아먹는다면 이 또한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절대적인 비용'이 아닌, '비용 대비 운용의 질과 안정성'이라는 통합적인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곧, 내가 지불하는 비용이 초과수익 창출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 제공이라는 가치로 제대로 돌아오고 있는지를 따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실패하지 않는 액티브 etf란' 상품은, 합리적인 총보수와 안정적인 괴리율이라는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상품입니다.

  1. 1차 스크리닝: 투자하려는 테마나 전략이 유사한 액티브 ETF들을 리스트업한 후, 총보수(TER)를 기준으로 상위 20~30%에 해당하는 고비용 상품을 제외합니다.
  2. 2차 스크리닝: 남은 후보군을 대상으로 최소 3~6개월간의 일별 괴리율 데이터를 비교 분석합니다. 특히 증시 변동성이 컸던 날의 괴리율 추이를 중점적으로 살펴,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ETF를 선별합니다.
  3. 정성적 분석 결합: 이렇게 압축된 최종 후보 2~3개 상품의 투자설명서와 운용보고서를 다시 한번 정독합니다. 비용과 안정성 외에, 운용 철학이 자신의 투자관과 부합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4. 최종 선택 및 사후 관리: 위의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을 선택했다면, 투자 이후에도 분기별로 총보수의 변동과 괴리율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선택이 여전히 유효한지 지속적으로 점검합니다.

A: 물론입니다. 총보수(TER)는 펀드 운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며, 투자자가 ETF를 주식처럼 사고팔 때 증권사에 지불하는 매매수수료는 별개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증권사들이 ETF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이벤트가 아닐 경우 이 비용도 누적되면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관점에서 잦은 매매를 계획한다면, 증권사 매매수수료까지 반드시 고려하여 최종적인 거래 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A: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괴리율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NAV)보다 낮다는 의미로, 펀더멘털에 비해 할인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ETF의 구조적 문제나 LP의 유동성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팔고 싶을 때는 플러스(+) 괴리율로 바뀌어 비싸게 팔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괴리율이 0에 가깝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후 포트폴리오 편입 전략과 비중 조절

액티브 etf란, 실패하지 않는 옥석 고르기 후 포트폴리오 편입 전략과 비중 조절은 신중하게 선택한 보석을 어떻게 세공하고 배치하여 전체 목걸이의 가치를 높일 것인지 결정하는, 투자 성공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최고의 상품을 골랐다 하더라도,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코어-위성 전략의 심화 적용법부터 시장 상황에 따른 동적 비중 조절, 그리고 감정을 배제한 기계적 리밸런싱 및 손절매 원칙까지, 전문가적 관점에서 액티브 etf란 상품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코어-위성 전략의 심화: '스타일 팩터' 기반의 액티브 ETF 편입법

많은 투자자들이 코어-위성 전략을 단순히 '안정적인 코어'와 '공격적인 위성'의 조합으로만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위성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액티브 ETF를 '스타일 팩터(Style Factor)' 관점에서 접근하면 훨씬 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는 시장의 초과수익을 이끄는 특정 요인(가치, 성장, 퀄리티, 모멘텀, 저변동성 등)에 의도적으로 노출되도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코어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 포트폴리오는 이미 우리나라 대형주, 특히 특정 기술주 팩터에 상당 부분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때 위성 전략으로서의 액티브 ETF는 단순히 '초과수익'을 좇는 것을 넘어, 코어 포트폴리오에 부족한 스타일 팩터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 국면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체의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 성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1단계: 코어 포트폴리오의 팩터 노출도 분석: 내가 보유한 코어 자산(예: 인덱스 펀드, 대형 우량주)이 어떤 스타일 팩터(가치, 성장, 대형주 등)에 편중되어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 2단계: 보완할 스타일 팩터 결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보완하고 싶은 팩터를 결정합니다. (예: '내 포트폴리오는 성장주 비중이 높으니, 가치주나 배당주 팩터를 보강해야겠다.')
  • 3단계: 팩터에 부합하는 액티브 ETF 선택: 해당 스타일 팩터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 철학을 가진 액티브 etf란 상품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중소형 가치주 발굴'을 명확한 전략으로 내세우는 상품을 편입하는 식입니다.
  • 4단계: 상관관계를 고려한 비중 결정: 편입할 액티브 ETF가 기존 코어 자산과 얼마나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지 '상관관계'를 확인합니다.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분산투자 효과가 크므로, 이런 경우 상대적으로 비중을 더 둘 수 있습니다.
  • 5단계: 지속적인 팩터 노출도 모니터링: 편입 후에도 해당 액티브 ETF가 꾸준히 의도했던 스타일 팩터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PDF)를 통해 확인합니다.

동적 자산 배분을 위한 액티브 ETF 비중 조절: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액티브 ETF의 진정한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매니저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투자자 역시 이러한 유연성을 활용하여, 시장의 큰 흐름(매크로)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내 액티브 ETF의 비중을 동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해진 시점에 기계적으로 비중을 맞추는 '정적 리밸런싱'을 넘어, 시장 국면을 판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 차원 높은 전략입니다.

성공적인 동적 비중 조절의 핵심은 각 시장 국면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액티브 ETF 비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아래 표는 주요 시장 시나리오별 액티브 ETF 비중 조절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 가이드입니다.

시장 시나리오별 액티브 ETF 동적 비중 조절 전략
시장 시나리오 주요 특징 비중 조절 전략 예시 고려사항
경기 회복기
(Early-cycle)
금리 낮고, 경기부양책 효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성장주/중소형주/경기민감주 스타일의 액티브 etf란 상품 비중 점진적 확대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안정적임
경기 확장기
(Mid-cycle)
본격적인 실적 장세, 주도주 등장, 인플레이션 압력 시작 시장 주도 테마(예: AI, 반도체) 액티브 ETF 또는 모멘텀 팩터 ETF 비중 유지/확대 과열 신호를 경계하며, 퀄리티/배당주 ETF로의 교체를 염두에 둠
경기 후퇴기
(Late-cycle)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심화, 경기 둔화 우려 고조 성장주 비중 축소. 퀄리티/저변동성/배당주/가치주 스타일의 액티브 ETF 비중 확대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할 시기
경기 침체기
(Recession)
기업 실적 악화, 투자 심리 위축, 금리 인하 기대 채권형 액티브 ETF 또는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 중심의 액티브 ETF 외에는 비중 최소화. 현금 확보 섣부른 '저가 매수'보다 위기 관리가 우선. 시장의 바닥 신호를 확인하며 인내 필요
횡보장/박스권 방향성 부재, 지수 변동성 낮고, 개별 종목 장세 심화 커버드콜, 배당 등 안정적인 인컴 창출형 또는 특정 테마 집중형 액티브 ETF가 유리 펀드매니저의 종목선택(Stock-picking) 능력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시기

리밸런싱과 손절매의 기술: 감정을 배제한 시스템 구축하기

성공적인 투자는 '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성과가 좌우되는 액티브 ETF는 감정적인 의사결정을 배제하고, 사전에 정해진 원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손실을 막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한 핵심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액티브 ETF의 손절매는 단순히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내가 선택한 펀드매니저의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가격뿐만 아니라 성과의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다층적인 원칙 수립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투자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리밸런싱 및 손절매 원칙입니다.

  1. '시간'이 아닌 '비중' 기준 리밸런싱 (Threshold Rebalancing): 1년, 1분기 등 정해진 시간에 리밸런싱하는 대신, '특정 자산의 비중이 목표치에서 ±5% 이상 벗어났을 때'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비중이 늘어난 자산(수익 난 자산)을 팔고, 비중이 줄어든 자산을 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벤치마크 대비 '상대 성과' 부진 시 손절: '매수가 대비 -10%'와 같은 절대 가격 기준보다 더 중요한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벤치마크(BM) 지수 대비 6개월 연속 월등히 저조한 성과를 기록할 경우 비중의 50%를 축소'하는 식입니다. 이는 시장 전체가 하락하는 것은 감수하되, 매니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한 추가 하락은 막겠다는 의미입니다.
  3. 최대낙폭(MDD) 기반 위험 관리: 투자 전, 해당 ETF의 과거 최대낙폭을 확인하고 '과거 최대낙폭의 80%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 신호, 100%를 초과하면 기계적 손절'과 같은 원칙을 세웁니다. 이는 펀드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4. 핵심 운용인력(펀드매니저) 교체 시 재평가: 내가 믿고 투자했던 핵심 펀드매니저가 교체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매도 사유 중 하나입니다. 펀드의 운용 철학이 바뀔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타일 일관성' 훼손 시 매도: 정기적인 보고서 분석을 통해, 해당 액티브 etf란 상품이 초기에 표방했던 투자 스타일(가치주, 성장주 등)을 명확한 이유 없이 이탈하는 '스타일 드리프트' 현상이 관찰되면, 이는 신뢰 훼손으로 간주하고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A: 정답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2~4개를 권장합니다. 1개만으로는 충분한 분산 효과를 얻기 어렵고, 너무 많으면(예: 5개 이상) 오히려 포트폴리오가 시장 지수와 비슷해지는 '무늬만 액티브'가 될 수 있으며 관리도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수가 아니라, 편입하는 액티브 ETF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 전략, 자산군에 속해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입니다.

A: 단순히 '목표 수익률 20% 달성 시 매도'와 같은 방식보다는, 리밸런싱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의 10%를 투자하기로 했던 액티브 ETF가 큰 수익을 내어 비중이 15%까지 늘어났다면, 목표 비중인 10%로 다시 맞추기 위해 초과한 5%만큼을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이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관리하는 매우 체계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해당 ETF에 투자했던 최초의 투자 아이디어(예: 특정 산업의 성장 사이클)가 끝났다고 판단될 때도 이익 실현의 좋은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란 고급 정보


액티브 etf란 참고자료

최근 투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액티브 ETF란, 특정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절하여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의미합니다. 이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운용되는 패시브 ETF와 명확히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펀드매니저의 역량과 시장 분석에 기반한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운용 보수가 높고, 매니저의 판단이 시장 예측과 빗나갈 경우 오히려 저조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2020년 제도 도입 이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위험을 관리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액티브 ETF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액티브 ETF의 구체적인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액티브 ETF의 핵심 개념과 운용 방식

액티브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초과 수익 추구'에 있습니다. 패시브 ETF가 코스피 200이나 S&P 500과 같은 특정 지수의 등락을 그대로 복제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이길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 비중을 조절합니다.

이를 위해 펀드매니저는 거시 경제 지표 분석, 산업 동향 파악, 개별 기업의 가치 평가 등 다양한 리서치 활동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운용 방식 덕분에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회를 포착하거나 위기를 방어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의 성장성이 예상될 때 해당 종목의 비중을 늘리거나, 반대로 시장 하락이 예상될 때 현금 비중을 높이는 등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ETF의 장점과 단점 명확히 알기

모든 투자 상품이 그렇듯 액티브 ETF 또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춰 이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1. 시장 초과 수익률 달성 가능성: 가장 큰 장점으로, 전문가의 운용을 통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유연한 시장 대응: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종목이나 비중을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어 위기 관리에 용이합니다.
  3. 정보 비대칭성 활용: 펀드매니저는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나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우량 종목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4. 투명성 확보: 일반 액티브 펀드와 달리 ETF의 형태를 띠고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PDF)을 매일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이 높습니다.
  5. 낮은 거래 비용과 편리성: 주식처럼 증권 시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으며, 일반 펀드에 비해 환매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단점도 존재합니다.

  • 높은 운용 보수: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과 리서치에 대한 대가로 패시브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대한 의존성: 수익률이 전적으로 펀드매니저의 판단과 능력에 좌우되므로, 매니저의 판단 착오 시 시장 수익률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할 위험이 있습니다.
  • 성과 예측의 어려움: 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어떤 액티브 ETF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상대적으로 짧은 트랙 레코드: 국내 시장에 도입된 지 오래되지 않아, 장기적인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한 상품이 많습니다.
  • 추적 오차 발생 가능성: 매니저의 잦은 매매 등으로 인해 목표로 하는 비교지수와의 성과 차이인 추적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 무엇이 다를까?

투자를 시작하기 전, 두 가지 유형의 ETF가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의 주요 특징을 비교한 것입니다.

액티브 ETF vs 패시브 ETF 비교
구분 액티브 ETF 패시브 ETF
투자 목표 시장 평균 수익률 초과 달성 (Alpha 추구) 시장 평균 수익률 추종 (Beta 추종)
운용 방식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른 적극적인 종목 편입 및 비중 조절 기초지수 구성 종목을 그대로 복제하여 편입
총 보수 (TER) 상대적으로 높음 (평균 0.4% ~ 0.8% 내외) 상대적으로 낮음 (평균 0.05% ~ 0.3% 내외)
장점 높은 수익률 기대, 유연한 시장 대응 낮은 보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단점 높은 보수, 펀드매니저 리스크, 성과 예측의 어려움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 기대 불가, 시장 하락 시 동반 하락
적합한 투자자 적극적으로 시장 초과 수익을 추구하며,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 안정적인 시장 수익률을 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비용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

국내 주요 액티브 ETF 종류와 선택 시 고려사항

국내 상장된 액티브 ETF는 운용 전략에 따라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각 유형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주식형 외에도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가 등장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금리 변동기에는 채권의 듀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채권형 액티브 ETF가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 주식형 액티브 ETF: 국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 등 특정 스타일에 집중하거나 유망 테마를 발굴하여 투자합니다. (예: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
  • 채권형 액티브 ETF: 국공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며, 금리 변셔동 예측을 통해 채권의 종류나 만기(듀레이션)를 조절하여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 자산배분형 액티브 ETF: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여러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 커버드콜 전략 ETF: 주식 매수와 동시에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지만,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테마형 액티브 ETF: 인공지능(AI),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특정 테마와 관련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성공적인 액티브 ETF 투자를 위해서는 단순히 과거 수익률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총 보수(TER)가 얼마인지, 운용을 맡은 펀드매니저의 과거 이력과 운용 철학은 무엇인지, 그리고 ETF가 추구하는 운용 전략이 현재와 미래의 시장 상황에 적합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 내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자신이 투자하는 상품이 어떤 자산에, 왜 투자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그렇지 않습니다. 액티브 ETF는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목표'로 하지만, 항상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펀드매니저의 시장 예측이 빗나가거나 잘못된 종목을 선택할 경우, 오히려 패시브 ETF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운용 보수가 수익률을 깎아 먹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A: 여러 요소가 있지만, '운용 전략의 이해'와 '총 보수(TER)'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해당 ETF가 어떤 철학과 전략으로 종목을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하는지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총 보수가 합리적인 수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수익률은 참고 자료일 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A: 2020년 도입 이후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개별 종목의 중요성이 부각될수록,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해 위험을 관리하고 초과 수익을 내려는 투자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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